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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9 08:09:10, 수정 2018-03-19 08:15:11

    타이거 우즈, 이젠 부활을 알리다...2주연속 톱 5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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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가 이젠 ‘부활에 성공하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우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의 올랜도 베이힐 골프클럽(파72, 7419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90만달러) 4라운드서 3타를 줄였다.

      최종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영국의 로리 매길로이가 18언더파로 차지했고 PGA 통산 14승을 올렸다.

      우즈는 지난주 발스파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뒤 이번 주 공동 5위로 2주 연속 톱 5에 드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기량과 체력에서 사실상 거의 예전의 수준으로 회복했고 이젠 언제 우승하느냐하는 시기만 남았다. 벌써부터 일부 전문가는 4월 초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즈가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마저 내놓고 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처럼 한때 우승마저 기대됐었다. 4, 6,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선두권으로 서서히 진입하다 9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10번홀과 12~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선두를 한타차로 추격했다. 이 기세를 이어 우승마저 손에 잡히는 듯 했다.

      하지만 16번홀에서 드라이브샷한 볼이 아웃오브바운스로 결국 보기를 범해 상승세가 꺽였다. 페이드샷을 구사한 드라이브샷이 그대로 날아 결국 아웃오브바운스가 됐고 17번 파3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결국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우즈는 “모든 장비에 변화를 가진 상황이기 때문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분명한 것은 이번 주는 지난 주보다 좋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것이다”라고 밝혀 희망을 밝혔다.

      한편, 로리 맥길로이는 이날 보기 없이 무려 8타를 줄이는 맹타를 뿜어냈다. 지난 2016년 9월의 투어챔피언십 우승 이후 PGA 투어 첫 우승이며 지난해는 우승이 없었고 올해도 부진했으나 반전에 성공했다.

      올해 4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에서 예선 탈락했고 2월의 제네시스 오픈에서 공동 20위, 혼다클래식에서 공동 59위, 그리고 지난주 타이거 우즈가 준우승한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예선탈락했었다.

      맥길로이는 “퍼팅에 변화를 주었고 이번 대회에서 잘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결국 오랜만에 우승해 너무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안병훈(27, CJ 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잃어 최종 6언더파로 공동 14위, 강성훈(31, CJ 대한통운)이 최종 1오버파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man@sportsworldi.com

      사진=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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