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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낭자,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3주연속 우승 실패…전미정 T포인트 레이디스 2위

입력 : 2018-03-18 15:52:12 수정 : 2018-03-18 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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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한국낭자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전미정(36)은 18일 일본 오사카의 이바라키 국제 골프클럽(파71, 6261야드)에서 열린 ‘T포인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의 최종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가 강풍으로 취소돼 36홀로 축소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전미정은 최종 7언더파 137타로 2위에 위치했다.

일본투어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이민영(26, 한화)이 우승했고 두 번째 대회인 ‘요코하마타이어 골프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에서는 안선주(31)가 정상에 올랐으나 이번 3번째 대회에서는 일본의 스즈키 아이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일본여자 프로골프투어의 상금왕이자 지난주 연장전에서 패한 스즈키 아이는 선두로 출발해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최종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전미정은 2005년 일본에 진출해 13년 동안 JLPGA투어 생활을 하면서 통산 25승이라는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3월 요코하마타이어 PRGR레이디스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하면서 통산 25승을 쌓아 올렸다.

정재은(29)이 이글 하나에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4위(3언더파 141타), 김해림(29), 김하늘(30), 신지애(30)가 공동 10위(1언더파 143타)에 각각 위치했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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