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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8 10:41:20, 수정 2018-03-18 10:41:19

    LPGA 18승의 박인비, 또다른 우승 노린다…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3R 선두

    •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8승에 빛나는 '골프여제' 박인비(30)가 또 하나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 이글 1개로 9언더파 63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와 1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단독 2위는 13언더파를 기록한 콜롬비아의 마리아호 우리베, 단독 3위는 12언더파를 기록중인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이각각 위치했다.

      지난해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허리를 다친 뒤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하고 부상회복과 컨디션 조절을 해 온 박인비는 이로써 지난해 2월 HSBC 챔피언십 이후 1년여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또 올해 디펜딩챔피언으로 참여한 HSBC 대회에서 공동 3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인비의 이날 경기에서는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다.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3번 파4홀에서는 이글마저 성공시켰고 이어 4~5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 9개홀에서만 7타를 줄여 이날 꿈의 59타마저 기대케 했다. 전반에만 파 36에 29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에서는 11번과 18번홀에서만 버디를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신들린 듯한 퍼팅실력을 과시해 올해 54세의 로라 데이비스(59)와 함께 9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박인비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최운정(28, 볼빅)이 보기 없이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로, 현재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희영(31)이 9언더파로 공동 9위, 박성현(25, KEB 하나은행)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로 양희영(29), 이정은(30)과 함께 공동 13위에 각각 랭크됐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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