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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5 06:00:00, 수정 2018-03-14 10:32:19

    한국전력의 재정비, 그 핵심은 FA 전광인

    •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한국전력의 시즌은 끝났다. 봄배구에 탈락하면서 이제 새로운 정비를 시작해야한다.

      한국전력은 지난 13일 수원 삼성화재전을 셧아웃으로 승리하면서 17승19패 승점 54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KB손해보험과 함께 3위 대한항공과 승점 3 이내면 치러지는 단판 준플레이오프를 노렸지만 불가능했고 이제 다시 새 시즌을 준비해야한다.

      지난 시즌까지 수석코치로 활동한 김철수 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해 2년 연속 봄배구 진출을 노렸지만 부상에 장사는 없었다. 시즌 내내 주축 선수들의 릴레이 부상에 신음하며 무너졌다. 주전세터 강민웅은 물론 레프트 서재덕과 센터 윤봉우 등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윤봉우는 허벅지 부상으로 아예 시즌아웃됐다. 후반기 서재덕이 돌아왔지만 뒤늦은 복귀였다. 수확이라면 ‘잇몸배구’의 잇몸 신인세터 이호건과 레프트 김인혁이었다.

      실패한 시즌이지만 이미 끝난 일이고 이제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전력은 내부 FA 잔류가 핵심이다. 토종 간판 공격수 전광인과 백업세터 이승현, 외인라이트의 뒤를 받치는 토종라이트 박성률도 FA 자격을 취득한다.

      무엇보다 전광인이 중요하다. 전광인은 한국배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온 힘을 다해 꽂아넣는 스파이크는 물론 리베로와 맞먹는 서브리시브 능력은 각팀 감독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다만 고질병인 무릎부상이 있어 이 부분이 몸값 상승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분명 매력적인 선수고 시즌 중에도 각 팀에서 전광인의 영입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몇몇 팀은 전광인이 가세할 상황을 가정하며 팀전력을 구성해보기도 했다. 한국전력으로서 반드시 잡아야할 집토끼다. 전광인의 잔류 여부에 따라 외국인 선수의 선발문제도 달라진다. 외부 FA 영입 여부도 전광인과의 계약 여부 그 이후의 단계다.

      오프시즌 한국전력은 내부 FA 단속이 먼저다. 전광인을 놓친다면 완전히 다른 판을 짜야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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