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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멈춰 있던 춘천 레고랜드, 다시 급물살

입력 : 2018-03-11 18:57:17 수정 : 2018-03-11 18: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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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엘개발주식회사·강원도개발공사 업무 협약 [전경우 기자] 7년째 표류중이던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사업이 최근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레고랜드 개발을 시행사로 선정된 엘엘개발주식회사는 강원도개발공사와 춘천 호반(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쳤다. 엘엘개발 이규운 신임대표는 전 강원도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송상익 전무는 전 강원도개발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출신으로 양사는 이전부터 밀접한 관계였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는 레고랜드 사업 정상화를 위해 개발, 건축, 분양, 운영 등에서 협력한다.

춘천 레고랜드는 지난 2011년 강원도가 영국 멀린사와 조성 협약을 맺고 야심찬 청사진을 공개했지만, 춘천 중도에 위치한 조성 부지에서 선사시대 문화재가 발굴돼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재정 문제 등 여러 걸림돌을 극복하지 못해 본공사는 시작도 못한 상태다.

이규운 엘엘개발 대표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참여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도민들에게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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