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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LPGA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Golf, 3월 9일 베트남에서 개막

입력 : 2018-03-05 15:00:00 수정 : 2018-03-05 2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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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초반 판도를 가늠할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Golf’가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스텔라, 루나 코스(파72/6457야드, 5906미터)에서 사흘간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국내선수 81명과 해외 초청 선수 등 모두 102명이 출전해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을 놓고 격돌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6관왕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이정은6(22.대방건설)과 신인 최초 개막전(12월 효성 챔피언십/호치민) 우승을 일군 ‘슈퍼 루키’ 최혜진(19.롯데골프단)의 맞대결이 예고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즌 첫 대회를 건너 뛴 이정은6는 이번 대회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올리는 등 벌써 3승째를 기록한 최혜진은 코스가 익숙한 만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승을 거두며 대세로 떠올랐던 김지현(27.한화골프), 2승의 오지현(22.KB금융)도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이밖에 1승씩을 올린 장수연(24.롯데), 이승현(27.NH), 김자영2(27), 지난해 신인왕 장은수(20.CJ), LPGA에서 돌아온 장하나(26.BC)도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출동해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승부와 멋진 샷들의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18년 들어 처음 펼쳐지는 대회로 출전선수들이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 시즌 판도를 가늠해 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은 165헥타르의 넓고 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하며 지난해 골프매거진이 베트남 최고의 코스 1위로 선정했으며 골프다이제스트가 금년도 베트남 최고의 코스 5위로 뽑은 명문 코스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동남아에서 전지훈련중인 선수들에게 전력점검과 컨디션 조절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16년 초 하노이에서 대회를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 상금을 대폭 올려 정규 대회를 열게 되었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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