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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4 15:53:45, 수정 2018-03-04 15:53:44

    고진영, LPGA 3경기 연속 톱10…신인왕 향해 질주

    우승-공동 7위-공동 6위
    •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슈퍼루키’ 고진영(23, 하이트진로)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신인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고진영은 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의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LPGA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의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선두와 단 2타차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우승은 재미교포 미셸 위가 마지막 18번홀에서 그린밖에서 한 극적인 버디퍼팅으로 17언더파 271타로 차지했다.

      고진영은 이날 첫홀에서 보기를 허용했으나 곧 안정감을 찾은 뒤 3~4번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6개의 버디를 낚았다.

      한국선수로는 16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한 신지은(26, 한화큐셀)에 이어 가장 좋은 성적이며 올해 3개 대회 연속 톱 10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최강이라는 한국LPGA 군단에서 고진영은 가장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데뷔한 신인으로는 놀라운 성적이다.

      고진영은 2018년 시즌 LPGA 2번째 대회이자 자신의 데뷔전인 ISPS 한다호주오픈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LPGA 역사상 67년만에 신인 데뷔전 우승이란 진기록을 세웠다.

      이어 열린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오픈에서는 한국선수로는 가장 좋은 순위인 공동 7위에 랭크됐었다.

      올해의 선수상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주는 CME 순위에서 세계 어느 선수를 뒤로 하고 당당히 현재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이 대회 앞서 209점으로 2위인 호주의 한나 그린의 123점에 비해 앞섰는데 이 대회에서는 한나 그린이 참가하지 않아 점수차는 더욱 벌어지게 된다. 현재 시즌이 막 스타트한 상황이지만 올해 데뷔한 고진영의 플레이는 예사롭지 않다.

      고진영은 한다호주오픈 우승 인터뷰에서 “올해 1승과 신인왕을 목표로 하는데 1승 목표는 이뤄 기쁘다”라고 영어로 밝혔는데 신인왕도 갈수록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셸 위는 지난 2014년 미국 US오픈 이후 4년만에 우승해 통산 5승을 챙겼다.

      한국선수로는 고진영에 이어 김세영(25,미래에셋)이 이날 10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코스레코드를 2타나 경신했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양희영((29, PNS), 이정은(30, 교촌)과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3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한타만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4위,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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