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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28 18:36:05, 수정 2018-02-28 21:11:03

    도로공사의 질주, '왕좌'까지 이제 승점 3점 남았다

    • [스포츠월드=수원 이혜진 기자] 도로공사의 질주, ‘왕좌’까지 이제 승점 3점 남았다.

      도로공사는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25-18 25-18 25-18)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20승(8패·승점 59점) 고지를 밟은 도로공사는 정상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승점 3점만 더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아직은 마음을 놓을 수 없지만, 보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만은 사실. 2014~2015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선두 도로공사와 3위 현대건설과의 맞대결. 순위는 도로공사가 높지만, 여유가 있는 쪽은 오히려 현대건설이다. 이미 순위를 확정지었기 때문. 실제로 현대건설은 남은 경기를 통해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고 포지션 정리를 진행하는 등 플레이오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반면 도로공사는 2위 IBK기업은행(19승9패·승점55점)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차는 단 1점차. 달아나지 않으면 오히려 심리적으로 쫓길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생각대로 경기가 잘 풀린 도로공사다. 기본적으로 공격(38-26)이 잘 들어갔다. 공격성공률도 36.19%-26.26%로 차이가 컸다. 특히 이날 도로공사는 서브(8-3) 싸움에서 완전히 우위를 점했다. 매 세트마다 서브에이스를 선보였다. 문정원이 무려 세 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고, 이바나 네소비치도 두 개의 서브에이스 득점을 올렸다. 정대영과 유서연, 박정연도 한 개씩 기록했다. 현대건설에서는 황민경과 양효진, 김다인이 한 개씩 기록했다.

      선수들 개개인의 기록을 살펴보면 고른 활약에 눈에 띄었다. 박정아(14득점·공격성공률 30.95%)와 이바나(12득점·공격성공률 37.5%)가 ‘쌍포’로서 중심을 잡아줬고, 배유나(9득점·공격성공률 42.10%), 정대영(8득점·공격성공률 36.36%), 문정원(7득점·공격성공률 37.5%) 등이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이날 주전 세터 이다영 없이 경기를 진행한 탓인지 다소 주춤했다. 소냐 미키스코바가 10득점(공격성공률 31.25%)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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