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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23 18:10:10, 수정 2018-02-23 18:10:09

    [SW뮤직] '몬스타엑스 막내' 아이엠의 눈부신 음악적 성장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성장이 눈부시다.

      팀의 막내로만 알려졌던 아이엠이 자신의 음악색을 가득 담은 믹스테잎 '플라이 위드 미(Fly With Me)'를 발표, 세련되면서도 트렌디한 색깔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파워풀한 몬스타엑스 음악과는 확연히 다른, 딥하면서도 마이너한 감성을 감각적으로 소화한 아이엠은 솔로 아티스트란 호칭이 모자람이 없을 만큼 최고의 결과물로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플라이 위드 미'는 아이엠의 크루인 CODA Crew(Code Chameleon Crew) 소속 프로듀서 우키(Wooki)가 만든 곡으로, 몽환적인 베이스 사운드를 중심으로 아이엠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힙합 곡이다. 딥한 감정선을 리스너와 밀당하듯 노련하게 담아낸 아이엠은 특유의 중저음으로 곡의 흐름을 리드한다. 혼자서도 3분여의 러닝타임을 꽉 채우는 존재감이 돋보이며, 느린 템포 위에서 춤추듯 랩하는 아이엠의 여유가 인상적이다.

      특히 '니가 어디에 있든지 내가 날아갈게' '니가 원한다면 내가 데려다 줄게' '너의 곁에 내가 숨이 될게' 등 '너'라는 표현에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해석의 폭을 넓혔다. 단순히 자신의 음악색을 피력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리스너에게 음악을 해석하며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곡의 느낌을 풍부하게 더욱 담아냈다. 노을이 지는 풍경, 몽환적인 세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아이엠은 하나의 풍경처럼 배경 속에 촉촉히 스며들며 '플라이 위드 미'의 화룡점정 역할을 해냈다.

      이처럼 아이엠은 자신의 음악색을 믹스테잎 '플라이 위드 미'에 풍부하게 녹여냈다. 또 몬스타엑스 아이엠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이 모든 것이 아이엠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솔로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참 잘 자란 막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솔로 아티스트 아이엠이 선보일 다음 음악도 손꼽아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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