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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6 19:36:08, 수정 2018-02-16 19:36:10

    정규리그 우승까지 6G, 현대캐피탈의 꿈이 현실이 되는 시간

    •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단 6경기, 현대캐피탈의 꿈이 현실이 되는 시간이다.

      현대캐피탈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34-36 29-27 26-28 25-21 15-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2를 보탠 현대캐피탈은 시즌 21승(9패)째를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반면 승점1을 쌓는데 그친 삼성화재는 시즌 19승11패 승점 53으로 3위 대한항공(19승11패)에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 5번째 열리는 'V-클래식 매치'는 현대캐피탈의 열세로 시작됐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에 2경기를 내준 뒤 3연승을 내리 거두며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첫 세트부터 10번의 듀스 끝에 상대의 '쌍포' 타이스와 박철우를 막는 데 결국 실패했다. 3세트까지 듀스 상황을 피하지 못한 양 팀이다. 2세트에서는 차영석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이 어렵게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뒤이어 황동일의 2단 공격이 분위기를 끌어올린 덕분에 삼성화재가 3세트를 가져갔다.

      승부는 막판 집중력 차이로 갈렸다. 토종 에이스 문성민을 비롯해 외인 안드레아스 프라스코까지 살아난 4세트부터는 현대캐피탈 특유의 조직적인 배구가 돌아오면서 우위를 쉽게 점했다. 5세트에는 상대의 범실까지 이어지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따. 안드레아스 23점, 문성민 22점으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준 것은 물론 박주형(17점), 신영석(15점)을 보탰다.

      왕좌의 탈환을 바라는 현대캐피탈의 꿈은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한 뒤 6경기가 남은 상황. 6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현대캐피탈과 마주해야 하는 삼성화재가 현실적으로 승점 12를 따라잡긴 쉽지 않다. 큰 이변이 없다면 2015-2016시즌 이후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 가능할 예정이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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