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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30 20:50:38, 수정 2018-01-30 20:50:37

    날아오른 최홍석·신으뜸, '파다르 원맨팀' 오명 지웠다

    • [스포츠월드=장충 이재현 기자] ‘파다르 원맨팀’이라 불릴 정도로 특정 선수를 향한 의존도가 심했던 우리카드가 ‘레프트 듀오’ 최홍석과 신으뜸의 활약을 앞세워 날아올랐다.

      우리카드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25-17 25-20 25-19)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시즌 11승15패 승점 35로 5위 KB손해보험(12승14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KB손해보험은 알렉스가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이날 우리카드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5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차가 3점 차에 불과하다는 점이 선수들을 자극했다.

      우리카드 선수단 모두가 강한 집중력을 선보였지만 역시 가장 돋보인 선수는 17점에 성공한 파다르였다. 알고도 막을 수 없는 ‘대포’였다. 하지만 홀로 팀승리를 견인할 수는 없었다. 파다르의 뒤를 받친 레프트 최홍석과 신으뜸 역시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힘을 보탰기에 가능했던 승리였다.

      지난 26일 한국전력전에서도 도합 24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던 최홍석과 신으뜸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레프트 듀오’로 선발 출격한 최홍석과 신으뜸은 각각 13점과 5점을 올리며 파다르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 선수는 1세트부터 나란히 4점을 합작하며 상대를 몰아붙였다. 특히 신으뜸은 1세트 4차례의 공격 시도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순도 높은 공격력을 과시했다.

      1세트의 수훈갑이 신으뜸이었다면 2세트는 5점을 올린 최홍석의 어깨가 빛났다. 서브에이스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19-18 접전 상황에서 퀵오픈까지 성공하며 승기를 가져오는 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3세트에도 최홍석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11-10으로 앞선 상황서 시도한 서브가 네트에 살짝 걸리며 상대 코트에 떨어지는 행운까지 따랐다. 사실상 우리카드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파다르 의존증을 털어내자 공격은 더욱 쉽게 풀렸다. 이른바 ‘몰빵배구’라는 우리카드의 고민을 풀어낼 열쇠는 최홍석과 신으뜸이 쥐고 있었다.

      한편 화성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4 25-22 27-29 17-25 15-12)로 눌렀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우리카드 최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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