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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8 17:09:44, 수정 2018-01-28 17:12:14

    김규민, 공격성공률 93%에 담긴 결의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1득점의 수모를 겪은 김규민이 이를 악물었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17점을 쏟았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93.33%였다. 김규민에 활약에 삼성화재는 후반기 첫 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른 OK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전광석화 같은 속공으로 공격성공률 무려 93.33%를 기록한 센터 김규민(17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2(25-21 25-20 22-25 22-25 15-11)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대한항공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삼성화재는 이날 힘겨웠지만 승리로 마무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승리로 승점 49(18승8패)를 기록한 2위 삼성화재는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54)과의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좁혔다.

      시즌 초반 10연승을 내달렸던 삼성화재는 지난 4라운드에서 내리 3연패를 당하는 등 기세가 꺾였다. 다행히 3연패 뒤 3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후반기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완패를 당하며 다시 불안감이 엄습했다. 연패의 위기에서 팀을 구한 것은 센터 김규민이었다.

      지난 대한항공전에서 1득점에 범실 3개로 부진했던 김규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를 악물었다. 집중력을 끌어올린 김규민은 180도 달라진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3세트까지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빠르고 날카로운 속공으로 OK저축은행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또한 고비마다 터진 블로킹은 압권이었다. 김규민은 이날 블로킹 3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격성공률은 93.33%로, 15개의 속공을 시도해 14개가 OK저축은행 코트에 꽂혔다. 김규민이 중앙에서 벽을 쳐주면서 좌우 사이드의 타이스와 박철우도 각각 25점, 22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부처는 5세트였다. 1, 2세트를 획득한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의 반격을 막지 못해 결국 승부를 5세트로 가져갔다. 김규민의 속공 득점으로 5세트 문을 연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블로킹에 다시 터진 김규민의 속공으로 4-2로 앞서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타이스의 연속 후위공격과 박철우의 오픈공격이 불을 뿜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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