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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7 06:30:00, 수정 2018-01-27 10:30:08

    '봄 배구' 희망을 밝힌 우리카드 유광우의 토스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유광우(33·우리카드)의 토스, ‘봄 배구’ 희망을 밝히다.

      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총 승점 32점(10승15패)으로, 중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5위 KB손해보험(12승13패·승점 35점)과의 거리도 3점으로 좁혀졌다. 반면 대한항공(14승11패·승점 38점)과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국전력은 시즌 13패(12승)째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스타 브레이크로 인해 지난 14일 삼성화재전 이후 무려 12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우리카드. 경기 감각 차원에서 걱정이 될 법도 했지만 우리카드는 오히려 더욱 펄펄 날았다. 특히 공격부문(45-30)에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을 완전히 압도했다. 공격성공률(61.64%-37.50%)에서도 25% 가까이 차이가 났다. 파다르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21득점(공격성공률 64.28%)을 올렸고, 최홍석 역시 16득점(공격성공률 60%)을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안정적인 공격 뒤에는 ‘베테랑 세터’ 유광우가 있었다. 그간 파다르 위주의 공격 패턴을 보여줬다면, 이날은 국내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실제로 이날 파다르와 최홍석의 공격 점유율은 38.4%, 34.2%로 비슷했다. 선수들 입맛에 맞게 공을 띄워주는 것은 물론이었다. 전체 세트 성공률도 60% 이상 나왔다. 경기 후 유광우는 방송인터뷰를 통해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준비를 많이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현재 6위로 떨어져있다. 하지만 좌절하긴 아직 이르다. 우리카드는 막판 반전 드라마를 꿈꾸고 있다. 유광우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이기도 하다. 유광우는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뛸 당시 수많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유광우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이제부터는 무엇보다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빛을 번뜩였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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