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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당찬 신인 VAV,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꿈꾸며

입력 : 2018-01-26 16:42:49 수정 : 2018-01-26 16: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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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VAV가 2018년 가요계에 당찬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네 번의 신곡을 발표하며 열심히 달려온 VAV가 새 앨범 '스포트라이트'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VAV(세인트반 에이노 에이스 바론 로우 지우 제이콥)가 2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세련된 모던 시크를 완성도 높게 표현해낸 음반으로, 대척점에 있는 키워드들을 통해 유기적 스토리텔링을 만들었다. '스포트라이트'란 앨범명답게 더욱 더 빛이 나는 VAV 일곱 멤버들의 매력적으로 답아냈다.

더블 타이틀곡 '스포트라이트'는 얼반 R&B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너 코드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치밀한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라인 그리고 그 사이를 넘실거리는 신스, 그 위를 가로지르는 세련된 멜로디를 통해 모노톤의 모던 시크를 완성했다. '너라는 빛을 향해 손을 내밀고, 마침내 따라가게 되어버린 나'를 스케치하는 내러티브는 무거운 안개 속에서 마침내 찾아낸 스포트라이트를 완성도 높게 그려내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예쁘다고'는 '스포트라이트'와 정반대 지점에 위치한 곡으로, 80년대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를 모티브로 하는 펑키한 디스코 기반의 노래로 화려한 총천연색의 레트로 댄스 팝을 완성했다. 앞서 개최한 브라질 3개 도시투어 ‘2018 VAV Meet&Greet in Brazil’에서 선공개,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먼저 리더 세인트반은 "긴장이 많이 됐다. 오랜만에 준비해서 보여드리는 앨범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해 긴장이 많이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에이스는 "지난해 발표한 노래 중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만뷰에 못미치는 것도 있는데, 이번 앨범은 티저만 100만뷰를 넘었다고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됐다. 파이팅 넘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명인 '스포트라이트'에 대해 바론은 "'순간' '찰라'란 뜻인데, VAV와 여러분이 만나는 순간 혹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순간을 의미한다. 또 무대에 서는 입장이다보니 뜨거운 조명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이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더블 타이틀곡 '예쁘다고'와 '스포트라이트'에 대해 에이스는 "두 곡을 받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두 노래 모두 좋고, 어떤 노래를 타이틀로 해야할지 망설여졌다"면서 "연습을 하다보니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두 곡 중 한 곡을 선택하는 게 아닌, 두 곡 모두 보여드리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데뷔 후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을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 타이틀곡 '예쁘다고'와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에이스는 "'예쁘다고'는 레트로 팝 장르의 노래다. '너 예쁘다고'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당돌한 매력을 보여주는 노래"라고 설명했고, '스포트라이트'에 대해 바론은 "시크한 남성미를 담은 곡이다. 달콤한 가사에 세련된 멜로디가 매력적인 노래"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로우는 "두 곡의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멜로디는 물론 안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완전 반전된다"면서 "두 곡을 통해 VAV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하기도.

브라질 투어를 통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활약이 미비한 VAV. 세인트반은 "이번엔 국내 활동을 열심히 해서 많은 분께 VAV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으로 많은 분을 찾아뵐 계획이다. VAV를 더 많이 알리고 싶고, VAV의 음악과 퍼포먼스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우는 올해 활동 목표에 대해 음원차트에 진입하고 싶다. 또 많은 분의 플레이 리스트에 우리 노래가 있었으면 한다"고 목표를 밝혔고, 세인트반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VAV를 응원해주는 팬분을 위해 찾아뵐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VAV가 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VAV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29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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