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프로미스나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투 하트(To. He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프로미스나인은 타이틀곡 ‘투 하트’와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의 무대를 꾸몄다.
프로미스나인은 “데뷔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지금 이 상황이 꿈만 같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라 열심히 노력하고 많이 준비했다. 약간 긴장하긴 했지만 연습한대로 잘 마친 것 같다”며 첫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프로미스나인(fromis_9)은 ‘프롬 아이돌 스쿨(from idol school)’, 그리고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promise)의 의미를 담았다.
데뷔 앨범 ‘투 하트’에 대해 멤버 규리는 “총 6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의 연장선이다. 소중한 마음을 남기고 나를 찾아달라며 떠난 프로미스나인이 나를 찾아와줄 누군가를 위해 나도 한 반짝 먼저 다가가겠다는 설레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습니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인사 멘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아이돌 학교’ 육성 회원님들이 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그 마음을 잃고 싶지 않아서 만든 인사”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엠넷 ‘아이돌학교’에서 대중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9명의 멤버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로 구성된 프로미스나인. 새롬은 “‘아이돌 학교’를 통해 큰 무대에 서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중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해 11월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를 발표한 프로미스나인은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통해 실력, 외모,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완전체 무대로 천 선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프리 데뷔와 정식데뷔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새롬은 “프리 데뷔는 정식 데뷔 하기 전, ‘아이돌 학교’를 마치고 처음 선보이는 무대였다. 프로미스나인은 많은 선배님들과 달리 연습기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연습이 필요했다. 그래서 프리 데뷔로 잠깐 보여드린 후 다시 찾아달라는 마음을 남기고 정식 데뷔를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새롬은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많이 마련하려고 한다. 기대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지선은 “어제 밤부터 설레고 많이 긴장했다. 멤버들과 우리의 매력을 어떻게 보여드릴지 고민도 많이했다. 앞으로도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오늘(24일) 오후 6시, 타이틀곡 '투 하트(To Heart)'를 포함한 첫 번째 미니앨범 '투. 하트(To. Heart)'를 공개하고, 오후 8시 데뷔 쇼케이스 'To. Heart From. fromis_9'을 V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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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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