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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농구팬, “삼성생명-신한은행전 박빙매치 될 것”

입력 : 2018-01-23 19:22:53 수정 : 2018-01-23 19: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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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2017-18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신한은행전에서 양팀의 박빙승부를 예측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24일(수) 오후 7시에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홈)-신한은행(원정)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39.83%가 10점차 이내의 박빙승부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홈팀인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측한 참가자는 30.64%로 나타났고, 원정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측한 참가자는 29.53%로 집계되었다.

전반전에서는 원정팀 신한은행의 리드 예상이 39.47%로 가장 높았고, 홈팀 삼성생명의 리드 예상(34.86%), 5점 이내 박빙(25.67%)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점수대에서는 양팀 모두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8.25%로 1위를 차지했다.

4위 삼성생명과 3위 신한은행의 치열한 승부는 2승 2패라는 올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도 잘 드러난다. 실제로 양팀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4점차 이내의 접전 승부를 펼쳤다. 특히 전반전의 경우 가장 많았던 점수차이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양팀이다.

최근 흐름은 원정팀 신한은행이 좋다. 지난 4일 이후 6연승이다. 이 중에는 이번 회차 맞상대인 삼성생명(75-71 승)전 승리도 포함돼있다. 삼성생명의 경우 기나긴 3연패 이후 지난 19일 KEB하나를 꺾으며 간신히 한 숨을 돌린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팀은 꾸준히 박빙승부를 벌여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방심할 수 없는 한판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여자농구팬들은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이번 대결에서도 한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며, “W매치 게임의 경우 점수대 구간을 맞혀야 하기 때문에, 양팀의 기록과 분위기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20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24일(수)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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