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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예비군’ 파워…3년4개월만의 UFC 복귀전 승리

입력 : 2018-01-15 12:34:44 수정 : 2018-01-15 1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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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강경호(31·부산팀매드)의 화려한 기술, 코리안파이터의 감각을 보여줬다. 

강경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언더카드 밴텀급 매치에서 구이도 카네티를 1라운드 4분53초 만에 트라이앵글초크로 제압했다.

3년 간의 공백을 딛고 맞이한 복귀전, 정확히 3년 4개월만에 UFC 1승을 추가했다. 강경호는 2연승 후 육군에 현역 입대했고 2016년 12월 전역 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체 커리어를 보면 UFC에 진출한 뒤 첫 패를 당했지만 그 뒤 3연승이다.

카네티의 연타 공격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회를 엿본 강경호는 1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그라운드 싸움 끝에 풀마운트를 잡은 뒤 끝장을 냈다.

강경호는 포지션 싸움 속에 목을 노렸고 트라이앵클 초크가 들어갔다. 카네티는 목에 매달린 강경호를 버텨내며 일어서려고 했지만 심판은 더 이상 무리라고 판단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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