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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새해 첫 컴백' TRCNG, '전원 10대 그룹'의 패기 넘치는 '틴파워'

입력 : 2018-01-02 16:25:16 수정 : 2018-01-02 1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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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전원 10대 그룹’. 젊은 열정으로 뭉친 보이그룹 TRCNG가 더 강렬해진 틴파워로 돌아왔다.

2일 오후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보이그룹 TRCNG의 ‘WHO AM I’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새로운 시대에 떠오르는 십대들의 챔피언(Teen Rising Champion In A New Generation)’이라는 뜻을 지닌 TRCNG는 생애 첫 쇼케이스 무대에 “너무 떨린다. 밤에 잠도 못잤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WOLF BABY(울프 베이비)’ 무대를 마친 후 멤버들은 “무대 하기 전에는 무척 떨렸다. 멤버들끼리 파이팅 하고나니 모두 무대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서 첫 쇼케이스를 하니 설레고 새롭다”며 “울프베이비로 2018년을 시작하게 되서 영광이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울프 베이비’는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는 누구보다 강인한 존재로 변한다는 가사를 위트 있게 표현한 일렉트로닉 스윙 장르의 곡. 멤버 우엽은 “남다른 10대들의 소년다움을 표현한 곡”이라며 곡을 소개했다.

댄스 담당 멤버들이 나와 늑대의 할퀴기와 울부짖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늑대’ 컨셉에 맞춰 귀엽고, 어리버리한 버전 등 다양한 컨셉의 늑대 안무를 선보였다.

TRCNG 멤버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화려한 활동을 펼쳤다. 먼저 멤버 강민은 “아역 활동을 하면서 연기를 경험한 것이 화려한 퍼포먼스 속 표정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성은 “2009년 ‘SBS 가요대전’에서 지드래곤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섰다. 이런 경험을 통해 무대를 할 때 카메라를 잘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현우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 구미호’에서 이승기 선배님 아역으로 출연했다. 그 때 촬영장에서 강민군을 만났다. 같은 그룹이 되고 무대까지 하니 새롭고 신기하다”며 남다른 인연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에 앞서 선배들이 다양한 조언을 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영은 “만날 때마다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무대에서 떨지 않고 여유를 갖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특히 데뷔 전 B.A.P 댄서로 잠시 무대에 올랐었는데 그 때 무대에 오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선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WHO AM I’는 TRCNG의 첫 번째 싱글앨범이다. 2018년 가장 먼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TRCNG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고 즐거움을 찾으셨으면 좋겠다”며 “컴백으로 새해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 더 파이팅해서 나은 무대와 음악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TRCNG는 2000년생 멤버와 2001년생 멤버들로 이뤄진 ‘전원 10대 그룹’. 차별화된 매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10대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에너지 하나는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더했다.

더불어 “시행착오가 많다. 하지만 모든 것을 좋은 기회와 좋은 발판으로 삼아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 노련함은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가장 열려있는 팀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어리기 때문에 지치지 않는다. 체력적인 부분이 굉장한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TRCNG 앞에 붙이고 싶은 수식어에 대한 질문에 “열정, 패기, 에너지를 붙이고 싶다”며 “지난 ‘스펙트럼’ 활동 당시 10대 답지 않은 강렬함을 보여드렸다. 그만큼 ‘틴챔피언’ ‘틴파워’를 수식어로 붙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멤버 지훈은 “앞서 조금 무거운 강렬함을 보여드렸다면 이제 10대 소년다운 밝은 강렬함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영은 “멤버들이 전원 작사, 작곡한 앨범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TRCNG의 첫 번째 싱글앨범 ‘WHO AM I’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울프 베이비’외에도 멤버들의 아카펠라 조화가 인상적인 인트로곡 ‘I AM’과 불현듯 다가온 꿈같은 감정을 유토피아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 ‘UTOPIA’까지 TRCNG만의 진정한 ‘색’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늘(2일) 오후 7시에는 생애 첫 컴백 쇼콘 ‘TRCNG 1st SHOW-CON < WHO AM I >’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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