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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페인’, 감미로운 노래로 주옥같은 무대 선사

입력 : 2017-12-19 13:28:48 수정 : 2017-12-19 13: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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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뮤지컬‘카페인’이 대학로에 전용관을 개관하고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성재준 연출과 NYU 출신의 작곡가 김혜영, 원미솔 음악감독의 의기투합으로 재정비된 뮤지컬 ‘카페인’은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이미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 중국 및 아시아 국가로 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웰메이드 한류 콘텐츠다.

뮤지컬 ‘카페인’의 백미는 아름답고 감미로운 노래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 타이틀부터 엔딩을 장식하는 ‘러브 이즈’ 테마까지 모던 팝, 보사노바, 라틴, 재즈 등 총 16곡의 주옥같은 넘버가 관객에게 선사되면 관객들은 세진과 지민의 노래에 젖어든 채 작은 숨결조차 내쉬지 못하고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빨려 들어간다.

특히 소극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를 가득 채운 프로시니엄 카페 벽면과 아레나 구조의 카페 플로어는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카페에 와있는 듯 착각을 하게 한다. 또한 오토메이션 시스템이 적용된 대형 슬라이딩 도어와 센스 있는 소품들이 극의 전개와 장면 전환을 유려하게 하는 가운데 사랑스러운 여인 세진과 멋있는 남자 지민은 사랑의 정답을 찾는 과정을 유쾌한 웃음과 화려한 댄스로 이어간다.

바리스타 세진 역은 공연계에서 발군의 노래와 연기실력으로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한서윤, 랑연, 장혜민이, 유머와 재치로 무장되어 있는 소믈리에 지민 역은 신진범, 이민재, 유현석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22일 낮12시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대학로 뮤지컬 ‘카페인’ 전용관(구 두레홀 4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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