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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7 18:34:20, 수정 2017-12-17 18:34:20

    스팅어 탑재 람다 엔진 '세계 10대 엔진' 선정

    '2018 북미 올해의 차' 수상도 청신호
    • [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에 장착된 람다 3.3 T-GDi 엔진이 ‘2018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이로써 스팅어의 ‘2018 북미 올해의 차’ 수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스팅어에 탑재된 람다 3.3 T-GDi 엔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8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1994년부터 ‘세계 10대 엔진’을 발표해왔다. ‘워즈오토’ 소속 에디터들이 매년 10∼11월 후보 차량을 시승해보면서 각 영역별로 점수를 매겨서 이를 종합해 선정한다. 이번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린 엔진을 장착한 차량들은 스팅어와 함께 쉐보레 볼트 EV,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포드 F-150과 머스탱 GT, 혼다 클래어리티와 시빅 타입 R, 인피니티 Q50, 재규어 XF,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이다.

      스팅어가 미국에 출시된 글로벌 브랜드 차량들과 엔진 부문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스팅어의 기아차 최초 ‘2018 북미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북미의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명이 안전도, 디자인,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서 최종 후보를 정한다. 이후 해당 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낙점한다. 스팅어는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와 ‘2018 북미 올해의 차’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세계 10대 엔진’에는 스팅어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실제 기아차 스팅어에 탑재된 람다 3.3 T-GDi 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m의 강력한 동력을 갖췄다. 스팅어 3.3 모델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웬만한 슈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이다. 그 만큼 기아차가 자신감 있게 내놓을 만한 엔진 성능을 갖춘 차량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엔진 부문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만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받았다”면서 “‘북미 올해의 차’ 역시 최종 후보에 올라가는 것도 힘든데 기아차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분위기가 죽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2018 세계 10대 엔진’ 시상식이 열리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8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 역시 진행된다. 스팅어가 2018년 1월 미국에서 겹경사를 맞게 될 지 귀추가 쏠린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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