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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데이식스 “부족한 부분 채워주는 멤버들 항상 고맙다”

입력 : 2017-12-16 17:46:48 수정 : 2017-12-18 14: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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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데이식스 멤버들이 서로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선라이즈(SUNRISE)’를 발매하고 ‘Every DAY6’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반환점을 돈 데이식스는 무려 18개의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정규 2집 ‘문라이즈(MOONRISE)’로 올해의 마무리를 알렸다. 매월 2곡씩 신곡을 발표한다는 목표 아래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들은 매달 신곡 발표와 더불어 아시아, 북미 투어까지 꾸준한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이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대세 밴드’로 거듭났다.

올해만 총 25개의 자작곡을 발표하고, 두 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데이식스. 최근 진행된 ‘문라이즈’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곡 작업과 관련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놨다.

먼저 원필은 “사실 하반기에 들면서 튀는 멜로디를 못해내서 아쉬웠다”면서 “그래서 음악 들을 때도 공부하듯이 듣고 있다. 한계가 오긴 했지만 내가 채우지 못하는 부분들을 멤버들이 채워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답했다.

이에 제이는 “사람이다 보니 의도치 않아도 썼던 멜로디가 다시 나오곤 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인 거 같기도 하다. 그래도 멤버들이 채워줬기에 올해를 잘 마무리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하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작사가로써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멤버 영케이는 “작사 또한 멤버들이 없었다면 혼자 이끌어 나가기 힘들었을거다. 스스로 이게 내 한계인가 묻기도 한다. 가사를 쓰면 멤버들이 고칠 부분을 이야기 해주기도 하고 진짜 좋다며 칭찬해주기도 한다. 멤버들이 고치면 좋겠다고 하는 부분은 다 지우는 스타일이다. 멤버들의 평가에 확신을 가진다.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듣는 귀가 명확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음원 차트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원필은 “물론 성적이 잘 나오면 좋긴 하겠지만, 우리 스스로가 만족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완전 만족하는 상태다. 좋은 노래라면 분명히 많은 분들이 찾아 들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드는 게 숙제다. 계속 고민하고 있지만 해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 성진은 “차트 성적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만족할 수 있어야 더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는다면 사랑 받는 거니까 충분히 보완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규 2집 ‘문라이즈’를 발표하며 ‘에브리 데이식스’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데이식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서 ‘Every DAY6 Concert in December’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개최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팬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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