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3승에 빛나는 김인경
(29)이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
(LET) 최종전인 오메가두바이 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김인경은
9일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 마즈리스 코스
(파
72· 6399야드
)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프랑스의 세린 에르벵와 미국의 엔젤 인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
파
5 18번 홀
(511야드
)의 첫번째 연장 홀에서 엔젤 인과 김인경이 버디를 성공시켜 두 번째 연장에 들어갔고 파
4 17번홀
(254야드
)에서 김인경은 파에 머물러 버디를 성공시킨 엔젤 인에 우승을 넘겨주었다
.
첫 홀부터 버디를 잡은 김인경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 5번 홀에서 보기로 한 타 잃었으나
7번
(파
3 160야드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 후반
9개홀에서도
4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
참가자 가운데 세계랭킹이
8위로 가장 높은 김인경은 라운드가 지날수록 순위를 올렸다
. 첫날은 공동
57위에서 시작해 둘째 날 공동
34위까지 끌어올렸고
, 3라운드에서는 공동
6위까지 올라와 우승경쟁을 펼쳤다
. 김인경은 현재
LPGA에서
7승
, LET에서는
3승을 거두면서 통산
10승을 기록하고 있다
.
올 시즌 박성현
(24)에 이어
LPGA신인상 포인트
2위에 오른 엔젤 인은 마지막날 버디만
5개를 잡아
67타를 치면서 선두로 마쳤고 세린 에르벵은
17번 홀에서의 이글을 포함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연장전에 들어갔다
. 배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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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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