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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오메가두바이 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연장전 준우승

입력 : 2017-12-10 08:20:21 수정 : 2017-12-10 0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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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3승에 빛나는 김인경 (29)이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 (LET) 최종전인 오메가두바이 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김인경은 9일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 마즈리스 코스 (72· 6399야드 )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프랑스의 세린 에르벵와 미국의 엔젤 인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
 
5 18번 홀 (511야드 )의 첫번째 연장 홀에서 엔젤 인과 김인경이 버디를 성공시켜 두 번째 연장에 들어갔고 파 4 17번홀 (254야드 )에서 김인경은 파에 머물러 버디를 성공시킨 엔젤 인에 우승을 넘겨주었다 .
 
첫 홀부터 버디를 잡은 김인경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 5번 홀에서 보기로 한 타 잃었으나 7(3 160야드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 후반 9개홀에서도 4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
참가자 가운데 세계랭킹이 8위로 가장 높은 김인경은 라운드가 지날수록 순위를 올렸다 . 첫날은 공동 57위에서 시작해 둘째 날 공동 34위까지 끌어올렸고 , 3라운드에서는 공동 6위까지 올라와 우승경쟁을 펼쳤다 . 김인경은 현재 LPGA에서 7, LET에서는 3승을 거두면서 통산 10승을 기록하고 있다 .
 
올 시즌 박성현 (24)에 이어 LPGA신인상 포인트 2위에 오른 엔젤 인은 마지막날 버디만 5개를 잡아 67타를 치면서 선두로 마쳤고 세린 에르벵은 17번 홀에서의 이글을 포함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연장전에 들어갔다 .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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