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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이청아 "작품을 두고 타협할 수 있나요"

입력 : 2017-12-09 10:58:04 수정 : 2017-12-09 1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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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이청아가 배우로서 자신이 가진 고집을 전했다.

이청아는 최근 종영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는 캐릭터로 분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홈리스 윤지호(정소민)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가 한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 이청아는 극 중 남세희의 첫사랑 고정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청아는 “저는 이상주의자다. 아직도 작품을 두고 타협을 못한다. 꿈만 쫓는다. 바람을 퍼먹는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분명 지금보다 편하게 가는 길도 있을 텐데 그러기가 싫다. 아직 뭔가 하고 싶은게 있나보다. 그게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같다”며 미소 지었다.

이청아는 일반적인 첫사랑 캐릭터가 아닌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첫사랑 이미지를 전달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도회적인 겉모습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사랑의 추억까지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캐릭터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재미가 우선이다. 제가 연기를 할 때 재밌겠다 싶으면 한다. 두 번째는 누가봐도 힘들텐데 하고 나면 성장할 수 있는 캐릭터다”라는 철학을 전했다.

한편 이청아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하 회관순)이 9일 첫 방송된다. 이청아는 롤러코스터 급으로 감정 기복이 심한 선희 역을 맡아, 청춘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안겨주는 여우 같은 직장 상사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청아는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통해 소름 돋는 현실 악역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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