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파는 “‘애송이의 사랑’은 잘하고 싶어서 수백 번 불렀던 기억이 난다. ‘뜨고 싶다’ ‘유명해지고 싶다’ 이런 게 아니었다. 나는 지각이 있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는 것을 소망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파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어렸을 때는 양파라는 이름이 너무 싫었다. 어딜가나 이름이 놀림받고 원망의 대상이었다. 근데 누군가가 ‘양파라는 이름이어서 네가 얼마나 대단한 줄 아니’라고 질문해줬다. 평소 사람들이 ‘양파 사와라’ 할 정도로 친근한 주제라 늘 기억이 된고 했다. 또 ‘너같이 띄엄띄엄 활동하는 애를 누가 기억해주니’라고 들었다. 까도까도 새롭고 매력이 있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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