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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30 18:30:33, 수정 2017-11-30 18:30:33

    베일 벗은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유니크함에 스포티·다이내믹 더하다
    • [한준호 기자] 국내·외에서 고정 마니아 층을 형성한 벨로스터의 후속 모델 ‘신형 벨로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최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벨로스터의 미디어 프리뷰를 갖고, 실루엣 디자인과 성능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의 내·외장 디자인, 개발 콘셉트 등 주요 특장점을 설명하고 마케팅 계획을 알렸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신형 벨로스터의 외장을 가린 채 사진 촬영을 제한하는 등 보안에 한껏 신경을 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대신, 신형 벨로스터의 외관을 색다른 방식을 통해 노출해 기대감을 키웠다. 신형 벨로스터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비주얼 아티스트 ‘빠키’와 협업해 3종의 위장래핑을 제작했고,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살렸다.

      신형 벨로스터 개발을 총괄한 김영현 현대차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1세대 벨로스터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1+2도어의 구성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면서 “신형 벨로스터는 유니크함에 스포티 요소를 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에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통해 뛰어난 밸런스를 갖춘 진정성 있는 모델로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주행 성능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에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입체적 형상의 센터페시아, 돌출형 내비게이션, 컴바이너 HUD(헤드업디스플레이) 등 운전에 몰입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요소들을 실내 디자인에 반영했다. 엔진은 카파 1.4 가솔린 터보와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총 2개 모델 라인업으로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7속 DCT를 탑재해 민첩한 변속을 가능해졌고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려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6속 수동변속기를 적용할 예정이다.

      감마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2000~4000rpm구간에서는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제어 기능을 통해 최대토크를 넘어서는 힘을 발휘해 실용영역에서 가속 응답성을 높이는 등 도심에서 운전의 재미를 배가했다. 이 밖에 후륜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 스티어링 기어비 상향, 부품들의 강성 개선을 통해 든든한 승차감과 민첩한 조향·선회성능을 확보했다. 고성능 썸머타이어 역시 옵션으로 실었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 사양도 눈길을 끈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현대차 준중형 차량 최초로 운전 성향을 실시간으로 차량이 학습해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운전자 모드로 자동 변경해주는 ‘스마트 쉬프트’ 기능이 들어갔다. 전방레이다를 활용해 전방 물체를 감지 시 제동 조작이나 충돌 방지 및 피해 경감에 도움을 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을 전 모델 기본 채용했다. 전방 센서를 활용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면서 주행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하면서 ‘리브 라우드(Live Loud)’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평범한 삶 대신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소비자들을 공략 대상으로 잡았다.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최초로 선보이고, 이후 국내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순차 판매에 돌입한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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