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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만 1000대 계약… 뉴 캠리 ‘돌풍’

입력 : 2017-11-28 18:36:56 수정 : 2017-11-29 16: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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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최근 국내에서 누적 계약 2000대 돌파한 토요타 뉴 캠리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11월 한 달간 소비자들이 뉴 캠리를 1000대나 계약하면서 총 3000대의 누적계약을 달성했고, 내년 1분기 판매목표 역시 조기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뉴 캠리의 인기에 대해 “‘전례없는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상품력에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젊은층을 대상으로 전개한 마케팅 활동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0월 19일 공식 출시한 8세대 뉴 캠리는 9월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한해 판매 목표를 5500대로 잡은 만큼 3000대라는 수치는 이를 넘어서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는 최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인기에 점차 위축되고 있는 세단 시장에서 8세대 뉴 캠리를 3040 고객층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수식어와 함께 ‘엘르 스타일 어워즈 2017’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뉴 캠리를 가상(VR)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SNS로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덕분에 이번 뉴 캠리는 젊은 세대 소비자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운전의 재미,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상향된 안전성을 스마트한 고객님께서 알아봐 주신 것 같다”며 “기존 캠리가 제공해온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전례없는 변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8세대 뉴 캠리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혁신 플랫폼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적용, 차체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실현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고효율 고출력의 2.5ℓ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화 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은 지금까지의 캠리와는 확연히 구별돼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211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복합연비는 16.7㎞/ℓ(도심 17.1㎞/ℓ, 고속도로 16.2㎞/ℓ)로 연비등급 1 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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