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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문’ 상주상무, 2차전서 반드시 클래식 잔류 확정 짓는다

입력 : 2017-11-24 15:51:52 수정 : 2017-11-24 15: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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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KEB 하나은행 2017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잔류를 위한 마지막 결전을 펼친다.

지난 22일에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상주상무는 여름의 결승골과 유상훈의 신들린 선방, 무실점을 기록한 끈끈한 수비력까지 더해 1-0 승리를 거두며 클래식 잔류에 한 발짝 다가갔다.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기에 이어지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방심은 없다. 2차전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상의 전력으로 임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상주상무는 클래식 잔류를 위한 마지막 결전지인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새로운 역사 쓰기에 나선다. 역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래식 구단이 잔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생존에 성공한다면 첫 사례가 된다.

지금까지 치러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래식 팀이 챌린지 팀에게 모두 발목을 잡혔다. 이번엔 다르다. 선수단이 1차전 승리로 자신감에 차올랐고 ‘승강PO 1차전 클래식 팀 첫 승’이라는 역사를 이미 썼다. 이 기세를 이어가 홈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부산은 공격수 레오와 임상협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진 공격력으로 2차전에 임한다. 다른 공격 자원이 투입되더라도 평소와 달리 완벽하지 않은 경기력과 전력으로 2차전에 임할 수밖에 없다.

이변은 없다. 마지막 전쟁인 2차전에서 완벽한 승리로 2018시즌에도 클래식에서 상주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상주상무의 의지가 뜨겁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상주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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