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는 최근 진행된 영화 ‘꾼’ 관련 인터뷰에서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나나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 애프터스쿨 활동은 물론 애프터스쿨 레드와 오렌지캬라멜 등 유닛 활동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멤버들의 이어진 탈퇴로 현재 애프터스쿨은 멤버들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나나 역시 지난해 방송된 tvN ‘굿와이프’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돌입, 첫 영화 출연작인 ‘꾼’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렇듯 연기자로서 행보를 차근차근 밟고 있는 나나지만 무대 역시 그립다고.
나나는 “앨범 시기나 각자 스케줄 등을 조율해서 앨범을 내기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아직 각자 개인 스케줄을 존중해주고 있다”며 “다른 애프터스쿨 멤버들 전부 각자 개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 빨리 서고 싶다”고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다른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과 달리 본명이 아닌 가수로서 예명을 그대로 쓰는 것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나나는 “감독님들이 그런 질문을 많이 하신다. 이번 ‘꾼’ 장창원 감독님 역시 ‘이름을 바꿔서 올리는 게 맞겠죠?’ 하시더라. 나도 고민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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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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