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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0 10:45:12, 수정 2017-11-20 10:45:12

    고진영, LPGA 도전 결정…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꿈꾼 무대"

    •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더 큰 무대로!’

      고진영(21·하이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결정했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은 20일(한국시간) 오전 “고진영 선수가 5주 남짓의 심사숙고 끝에 내년 LPGA투어에 진출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12일부터 나흘간 스카이72에서 개최된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2018시즌 LPGA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이런 가운데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최종 합계 9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내년 미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시드를 받지 않고 출전을 결정했다. 그리고 톱20위 안에 들면서 가능성을 확인했고 가족과 상의후에 LPGA의 문을 두드리기로 했다.

      고진영은 “LPGA 무대는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였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더 큰 목표를 위해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무대에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시즌 초반에는 투어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시즌 1승과 신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KLPGA 투어에서는 신인상을 아쉽게 놓쳤는데 만약 L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한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고진영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야 하니 욕심내지 않고,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정이 되겠지만, 작은 일에도 큰 행복과 감사를 느끼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금 나는 굉장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유는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이 3가지가 똑같기 때문이다. 빠르진 않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21일 오후 6시 귀국해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7 대회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경주로 바로 이동한다. 종료 다음 날인 27일 KLPGA 대상시상식에 참석 후 일본에서 개최되는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8일 나고야로 출국한다. 아직도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선 바쁜 일정이 남아있다.

      고진영은 “우선 남은 대회는 팀 대항전 및 국가대항전이기에 함께 참가하는 선수들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한 해를 잘 마무하고 싶다”며 “대회가 다 종료되면 잠시 휴식을 가진 뒤에 코치와 함께 스윙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습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갤럭시아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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