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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0 08:09:27, 수정 2017-11-20 11:26:24

    3관왕 박성현 “선수 인생에서 굉장한 일”

    •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남달라’의 2017시즌은 화려했다. 3관왕이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2017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전관왕’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LPGA 투어 38년 만에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 그리고 상금왕 동시 석권이란 성과를 올렸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의 네이플스 인근 티뷰론 골프클럽(파 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미 신인상 수상을 결정지은 박성현은 이 대회 이전 상금 랭킹 2위인 유소연(27·메디힐)이 5언더파 공동 30위로 마감함에 따라 시즌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유소연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대해 “경기 끝나고 나서도 올해의 선수상에 대해 전혀 생각을 안 하게 됐는데, 데이비드(캐디)가 공동으로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를 해 줬다”며 “굉장히 얼떨떨하고, 한편으로는 타이틀을 하나 더 얻게 돼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극적으로 이 상을 얻긴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전했다.

      또1978년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함께 거머쥔 낸시 로페즈와 함께 유이한 선수라는 말에 박성현은 “일단은 굉장히 영광스럽다”며 “대단한 분과 같은 길을 걷게 돼서 선수 인생에 있어서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한 일이라는 그 얘기가 지금 가장 어울릴 것 같다”고 웃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수상한 박성현과 유소연이 트로피를 함께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올해의 선수상 공동 수상은 LPGA투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제공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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