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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시즌 2승 수확… 한국 낭자 일본서 13승째

입력 : 2017-11-19 15:55:32 수정 : 2017-11-19 1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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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신지애가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신지애(29·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낭자는 이로써 일본에서 올시즌 모두 13승째를 거뒀다.

신지애는 19일 일본 에히메현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 655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마지막 두 번째 대회인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1800만 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로 271타로 일본의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제쳤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1번~ 2번 파4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뒤 8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0번 홀(파4), 11번 홀(파5), 12번 홀(파3)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세를 이어나갔다.

신지애는 지난 8월 니토리 레이디스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뒀고 2014년부터 4년 연속 시즌 다승을 이어나갔다.

신지애가 상금랭킹 1위 스즈키의 우승을 저지함으로써 상금왕은 시즌 최종전으로 다음주에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3개 라운드 내내 선두를 유지했던 전미정(35)은 이날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2언더파로 6위, 이민영(24, 한화)이 최종합계 9언더파로 12위,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최종합게 이븐파 42위를 각각 기록했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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