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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행 결정되는' 쇼트트랙 4차 월드컵, 목동에서 개최

입력 : 2017-11-13 09:40:32 수정 : 2017-11-13 0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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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이 오는 16일부터 목동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 월드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국가별 엔트리 결정전을 겸해 4차 대회까지만 개최되며, 목동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대회가 이번시즌 월드컵 마지막 대회이자 엔트리를 결정짓는 최종 대회가 된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는 이전 국내에서 개최되었던 월드컵들과 달리 국가별 최정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전체 엔트리는 500m, 1000m는 32장, 1500m는 36장이며, 국가별로는 종목별 최대 3명, 남녀 각 5명까지만 출전 가능하다. 계주는 남녀 각 8개국에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우리 대표팀은 3차 대회까지 전체 24개 금메달 중 절반인 12개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1500m에선 남녀가 1~3차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빙상연맹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우리 대표선수들의 기를 북돋기 위해 대회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빙시간에는 관중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대표팀 캐리커처가 들어있는 기념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빙상장 외부에서는 쇼트트랙 대표팀 캐리커처와 대표팀 헬멧 디자인 등을 활용한 타투 스티커 및 응원문구 작성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우리 선수들이 직접 고른 본인의 응원곡으로 바탕으로 치어리어들과 함께 흥겨운 응원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1일차와 2일차(16일~17일)에는 종목별 예선경기가 진행되며 18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한 500m, 1500m 본선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1000m와 남녀 계주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입장티켓은 옥션에서 판매 중이며, 대회기간 중에는 목동실내빙상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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