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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100 현대기아차, 올림픽 후원사로 적극 지원 나서

입력 : 2017-11-01 15:47:38 수정 : 2017-11-01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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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2015년부터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후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5년 7월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장애인올림픽 공식후원 협약식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후원규모는 국내 스폰서십 중 최상급인 ‘공식파트너(Tier1)’로,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대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선수단 수송차량, 의전차량, 대회운영 차량 등 총 4100여대와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운영 차량으로 지원해 앞선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2013년 이와 함께 동계올림픽 대표 종목 중 하나인 봅슬레이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2014년 10월 T-봅슬레이 전달을 시작으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과 인연을 맺은 현대차는 봅슬레이 썰매 연구 및 개발은 물론 선수 실력 향상을 위한 코치진 지원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2015년부터 최초의 한국형 봅슬레이를 제작하기 시작해 약 1년 만인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용 봅슬레이를 완성해 우리 대표팀의 선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봅슬레이는 기존에 비해 각종 성능 개선은 물론 선수들의 주행 성향 및 경기 운영 스타일까지 고려해 최적화해 만든 세계 최고 수준의 썰매”라며 “앞으로도 봅슬레이 등 동계스포츠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현대자동차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용 신규 봅슬레이 전달식 모습. 현대차 제공

사진=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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