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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나무엑터스 측 "故 김주혁 무척 건강, 지병 없었다"

입력 : 2017-10-31 17:30:00 수정 : 2017-10-31 1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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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故 김주혁의 사망과 관련해 나무엑터스 측이 취재진을 만나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31일 오후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는 장례 절차에 대해 간단한 브리핑을 통해 “김주혁의 사고와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고 빈소는 오늘 오후 3시 부터 이곳 현대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가족 납골묘다”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 상무는 “김주혁은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알려진대로 술은 거의 못마셨다. 최근에 담배도 끊어보려고 노력 중이었던 것으로 알고있다”며 “제가 아는 선에서 지병은 없으며, 차 사고에 대해 확인하고자 부검을 실시했고 저희도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혁의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피부과에 가기 위해 자택에서 이동중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족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다. 직계가족으로 형님이 빈소에 와 계시고 나머지 친인척 분들은 오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으며 김주혁과 연인 사이인 이유영과 관련해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김주혁은 30일 오후 그가 몰던 메르세데스 벤츠 SUV 차량이 전복하며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그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3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고 밝혀졌다. 조직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후에 나올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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