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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남태현 또 열애설… 조금만 신중했더라면

입력 : 2017-10-30 09:18:29 수정 : 2017-10-30 09: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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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남태현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6월 정려원에 이어 손담비, 벌써 두 번째다. 그동안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남태현이기에 이번 열애설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태현은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콰이 계정에 문제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남태현은 손담비와 연인처럼 얼굴을 맞대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분 관계라고 하기엔 너무 가까워 보이는 모습에 열애설이 제기됐고,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확산되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남태현은 해당 계정을 삭제해버렸다.

이후 남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글과 사과글을 남겼다. 남태현은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인정하며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 친한 누나와 찍은 동영상을 보고 (열애설이) 생긴 것 같다.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해명과 함께 사과글을 남겼다. 남태현의 설명대로라면, 이번 동영상은 해프닝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의 해명에 열애설은 어느 정도 진정되는 분위기지만, 문제가 될 만한 영상을 아무런 생각없이 올렸다는 점은 그의 부주의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다. 또 위너 탈퇴 이후에도 그를 한결같이 지지하는 팬들에겐 상처 아닌 상처를 안겼다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그동안 남태현은 수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공연장에서 팬들에게 반말을 하고 시크하게 주차비를 건네는 모습 등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논란이 됐다.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행동들인데, 신중하지 못한 그의 행동이 계속해서 논란을 만들고 있다.

이번 열애설도 그렇다. 공개적인 공간에 올리지 않아도 될 영상을 '굳이' 올려 열애설을 자처하고, 팬들에게 또 한 번의 실망감을 안겼다. 논란을 즐기는 스타일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신중하지 못한 남태현의 행동이 매우 아쉽게만 느껴진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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