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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0 17:41:29, 수정 2017-10-20 17:39:48

    저스틴 토머스 제주 바람에 고전…더 CJ컵@나인브릿지 2R

    • [스포츠월드=서귀포·배병만 기자] 세계랭킹 4위의 저스틴 토머스(24·미국)가 제주도 바람에 움찔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한국 최초로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인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25만 달러)의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공동 4위로 미끄러졌다.

      토머스는 20일 제주 서귀포시의 클럽 나인브릿지(파72, 71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인 루크 리스트(미국)에 2타 차다.

      토머스는 첫날 9언더파를 휘두른 신들린 샷이 2라운드에서는 좀체 나오지 않았다. 제주도의 종잡을 수 없는 바람 때문이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9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던 토머스는 2라운드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토머스는 1번홀 첫 홀부터 티샷이 러프에 떨어졌고 2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다. 4번 홀(파4)에서는 완벽하게 페어웨이를 지키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세컨드 샷이 그린 옆 러프에 빠졌고, 또 다시 파 퍼트가 홀 컵을 외면해 두 번째 보기마저 허용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두 번이나 벙커에 빠지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고, 온 그린을 시도했으나 세 번째 샷 역시 반대편 벙커에 빠지며 고전했다. 이에 네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렸으나 이 역시도 홀 컵을 많이 지나갔다. 파 퍼트 역시 홀 컵을 약간 빗나가 1라운드에서 이글을 성공시킨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미국의 루크 리스트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역시 5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친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한 스콧 브라운(미국) 역시 합계 8언더파 공동 2위.

      한국 선수로는 김민휘(25)가 공동 6위로 최고 성적을 적어냈다. 김민휘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다. 이어 김경태(31)가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합계 2언더파 141타로 최진호(33)와 함께 공동 24위에 자리했고 노승열(26)이 이날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 맹타를 휘두르며 41계단이나 뛰어 이븐파 공동 36위에 랭크됐다. 

      man@sportsworldi.com

      2라운드에서 제주바람에 고전한 세계랭킹 4위인 저스틴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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