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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07 10:44:22, 수정 2017-10-07 10:44:21

    [SW시선] 볼빨간사춘기 성공비결? 첫째도 둘째도 '음악'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볼빨간사춘기가 어느덧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원강자로 거듭났다. 촉망받는 인디가수에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가수로 거듭난 이들의 성장이 가요계에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썸 탈거야'가 10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달리고 있다.아이유, 윤종신, 방탄소년단 등 수많은 음원강자들이 포진해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독창적인 음악으로 대중의 귀를 자극하며 수일째 롱런 중이다. 또다른 수록곡인 '나의 사춘기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랭크, 가요계에 볼빨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볼빨간 신드롬의 시작은 차트 역주행이었다. 데뷔 이래 색깔있는 음악을 해온 볼빨간사춘기는 과거 발표했던 음원이 SNS에서 재조명 받으면서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고, 이후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정주행을 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일회성 차트 1위라고 평가 절하하기도 했지만 결국 볼빨간사춘기는 자신들의 음악으로 대중을 납득시켰다. 그 뒤로 볼빨간사춘기는 발표하는 음원마다 1위는 물론 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등 음원강자로서 손색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각종 축제와 대학행사 섭외 1위로 손꼽히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볼빨간사춘기가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음악이다. 볼빨간사춘기는 말 그대로 음악 그 자체에 집중했다. 트렌드를 쫓기보다 트렌드와는 별개로 독창적인 음악으로 승부, 듀오의 장점을 살려 두 사람의 절묘한 하모니가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했다. 또 소녀의 일기장을 옮겨놓은듯 감성적이면서도 동화적인 느낌의 아기자기한 노랫말은 볼빨간사춘기만이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점이 볼빨간사춘기의 차별화이자 고유 색깔로 자리잡으면서 기존 음악들과는 차별화된 신선함을 대중에게 선사했다.

      볼빨간사춘기의 꾸준한 음악 행보도 지금의 그들을 있게 했다. 신곡 발표는 물론 각종 OST에 참여하며 대중적으로 친숙하게 다가갔고, 그러한 활동들이 볼빨간사춘기의 다음 앨범을 기대케 했다. 또 꾸준한 앨범참여도 빼놓을 수 없다.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볼빨간사춘기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것. 그렇게 볼빨간사춘기는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히 지금의 영광을 이뤄냈다.

      이처럼 촉망받는 인디가수에서 대중이 사랑하는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한 볼빨간사춘기.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나갈 그들의 음악 행보가 기대되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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