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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03 15:32:08, 수정 2017-10-03 15:32:08

    [SW시선] '사랑의 온도' 양세종X김재욱, 장르 불문 사랑 받는 美친 연기력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사랑의 온도’ 속 두 남자가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인물을 통해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 그 안에서 양세종은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굿 스프’의 셰프 온정선 역을, 김재욱은 능력 있는 사업가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로맨스 속 양세종은 캐릭터의 미묘한 온도 조절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온정선 특유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말투 속에서도 상대방의 마음을 휘어잡는 돌직구 매력으로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가도,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자신을 찾아와 사과를 하는 현수에게 “어차피 지난 일이다. 각자의 삶에 충실하면 된다. 거절 하는 거다. 모든 걸 받아주는 남자 기대하지 마라. 여자들이 만들어 낸 환상에만 있는 거다”라며 차분하면서도 냉정하게 거절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또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한 번 놓쳐봤어. 그러니까 더더욱 쉽게 시작 안 해”라고 말하는 온정선의 모습이 그려져 3일 방송에서 또 한번 여심을 쥐락펴락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욱은 현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일직선으로 밀고 가는 따뜻한 로맨스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수만 만났다 하면 배시시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짓궂게 말장난하면서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수를 위해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든든한 방패막이 되려고 하는 환상 속 남자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수와 정선의 관계를 모른 채 5년 전 자신의 고백 거절한한 현수를 여전히 사랑해오며, “이 정도면 나 훌륭하지 않아? 근 5년 착하게 있었어. 눈앞에 고백까지 한 여자 두고”라는 툭 뱉는 말로 조심스레 진심을 전하는 모습은 짠함을 유발하며 더 크게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이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장르를 넘어선 섬세한 연기력 덕분이다. 양세종은 전작인 OCN ‘듀얼’에서, 김재욱은 전작 OCN ‘보이스’를 통해 180도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듀얼’에서 양세종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 이성준/이성훈 1인 2역을 맡아, 신예임이 믿기지 않는 단단한 연기를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1인 3역까지 성공해낸 양세종의 연기력에 극의 몰입도와 작품성을 높였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김재욱 역시 마찬가지. ‘보이스’에서 역대급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분해 이전 드라마들에서는 볼 수 없던 잔혹한 모습으로 사이코패스 캐릭터의 새 역사를 썼다. 소름 돋을 정도로 완벽한 빙의를 이뤄낸 그의 연기력은 인생캐릭터라는 극찬을 받았을 정도.

      이런 두 남자의 매력에 힘입어 ‘사랑의 온도’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납득한 만한 연기력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면 두 사람이 전혀 다른 캐릭터로 금세 또 다시 사랑받기는 어려웠을 것. 때문에 어마무시한 그들의 연기력에 더 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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