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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마동석 "추석 개봉, '킹스맨'보다 가족영화 무서워"

입력 : 2017-09-30 09:00:00 수정 : 2017-09-29 1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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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의 추석 연휴 개봉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동석은 29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관련 인터뷰에서 “과거 출연했던 영화가 추석에 개봉한 적 있다. 그래서 걱정이 된다”고 솔직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개봉했던 영화가 ‘통증’이었는데, 그 영화 역시 약간 ‘남자풍’의 영화다”라며 “그 때 1위가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4’였고, 2위가 가족 외화 ‘파퍼씨네 펭귄들’이었다. 끝내 펭귄을 이기지 못하고 3위를 이어가다 막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절 연휴 개봉에는 역시 가족영화나 애니메이션이 정말 센 것 같다. 그 위력을 알았다. (동시기 개봉하는)‘남한산성’이나 ‘킹스맨’ 역시 강적이겠지만, 추석 개봉이기에 가족영화, 애니메이션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네 걱정 먼저 하라’는 말을 듣겠지만 함께 나오는 영화들이 다 윈윈했으면 좋겠다. 사실 ‘범죄도시’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기획해왔던 영화라, 흥행하면 더 좋겠지만 개봉할 수 있게 된 것만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마동석은 극중 괴물형사 마석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10월 3일 개봉.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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