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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5 15:27:11, 수정 2017-09-05 15:27:11

    또다른 메이저 대회 이번주 열린다…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

    • KLPGA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이 7일(목)부터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17 KLPGA투어 스물세 번째 대회이자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출범한 KLPGA와 역사를 함께 해왔다. 초대 챔피언 한명현을 비롯해 강춘자, 구옥희, 고우순, 김미현, 최나연, 신지애 등 당대 KLPGA를 대표했던 쟁쟁한 선수들이 거쳐 간 꿈의 무대이며, 최근에는 안신애(27,문영그룹), 배선우(23,삼천리)가 연장 승부 끝에 메이저 첫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감동을 전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한화 클래식 2017’에 이어 2주 연속 메이저 대회가 열리면서 KLPGA투어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주에는 오지현(21,KB금융그룹)이 나흘 내내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로 시즌 2승째를 일궈냈고, 상금순위 8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상금왕 전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오지현은 “우승 직후라 샷감이나 퍼트감은 좋지만 피곤이 쌓여서 그런지 몸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남은 기간 푹 쉬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말한 뒤, “KLPGA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회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욕심을 내고 있다. 나 또한 메이저 2연승을 하고 싶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인 만큼 코스 세팅도 어려울 것이고 다른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맞춰 컨디션 관리를 했을 것이기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처음 KLPGA투어가 열리는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서는 “프로암 때 처음 돌아봤는데 세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천차만별일 것 같다.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지만 그린이 까다로운 홀이 몇 군데 있어서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가 관건이다.”라고 분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는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지난주 대회에서 샷 감을 회복을 하면서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배선우는 “우선 톱텐을 목표로 경기하겠지만 최종 목표는 우승이자 타이틀방어다. 코스는 대회가 없는 주에 돌아봤는데 그린이 특히 어려웠다. 그린이 작은데 언듈레이션이 심하다. 핀 위치에 따라 성적이 크게 좌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선우는 “메이저 대회이고 역사가 깊은 대회이기 때문에 멋진 플레이가 많이 나올 것 같다. 나 또한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KLPGA투어 한 시즌 메이저 다승 기록은 2008년 신지애와 2009년 서희경, 2014년 김효주의 3승 기록이다. 올해부터 메이저 대회가 5개가 된 만큼 새로운 메이저 다승 기록이 탄생할지도 주목해 볼 만 하다.

      현재 KLPGA투어는 이정은6(21,토니모리)와 김지현(26,한화)이 시즌 3승을 달성하며 각종 부문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정은6는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14회 톱텐에 들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대세로 떠오른 김지현은 최근 주춤했지만 감을 되찾는다면 강력한 우승 후보다.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이정은6가 2위 김해림(28,롯데)에 116점 차로 선두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가 획득할 수 있는 대상포인트는 70점으로 선두 자리에 변동은 없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획득할 수 있는 대상포인트가 일반 대회의 2배에 달해, 대상포인트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드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 판도에 변화가 일었다.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하며 꾸준히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를 달려왔던 박민지(19,NH투자증권)가 지난주 컷 탈락하면서 2위 장은수(19,CJ오쇼핑)가 선두에 올랐다. 하반기 굵직한 대회가 많이 남아있어 신인상 경쟁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22,하이트진로), 김지현2(26,롯데), 김자영2(26,AB&I), 장하나(25,비씨카드)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메이저 우승컵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KLPGA에서는 본 대회가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갤러리플라자에 2층 규모의 KLPGA 존을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수 팬사인회, 포토존 등 선수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스티커 타투, 캐릭터 솜사탕, SNS 인증샷 이벤트 등 갤러리와 소통하기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지막 날에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KLPGA 골프 키즈 캠프에 참가하는 유소년도 대회장을 방문해 갤러리 골프 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이수그룹과 KLPGA가 주최하는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며 2라운드는 SBS 지상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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