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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림 하이원리조트 오픈 2R 선두....이보미 홀인원과 함께 단독 2위

입력 : 2017-08-25 21:24:01 수정 : 2017-08-25 2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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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림

[배병만 기자]최유림(27)이 통산 2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보미(29)는 홀인원과 함께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최유림은 25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최유림은 이보미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009년 9월 KLPGA에 입회한 최유림은 2013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이후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보이지 못했고 올해도 16차례 대회에 나섰지만 톱10에 3차례만 진입했을 뿐이다.
 
최유림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각각 기록했다.
 
최유림은 "지난해 겨울부터 허석호 프로님과 함께하면서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매주 대회장에 오셔서 상황에 따른 샷이나 퍼트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어드바이스해주셔서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보미

이보미는 이날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홀인원(파3 14번 홀) 포함 4타를 줄여 최유림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샷과 퍼팅이 모두 흔들리면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로 마쳤다.
 
이보미는 이날 오전 진행된 1라운드 14번홀에서 홀인원 기록하며 3500만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세트를 받기도 했다.
이승현(26)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치며 단독 3위에 올랐고 지난해 KLPGA 대상을 수상한 고진영(22)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시즌 3승의 김지현(26)은 1,2라운드 각각 2오버파를 치며 4오버파 148타로 50위권으로 처졌다. 상금 순위 2위,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이정은(21)은 5번 홀까지 1언더파를 치며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26일 오전 6시30분 재개된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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