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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힐만 감독 "날씨 예보관이 또 실수를..."

입력 : 2017-08-24 06:00:00 수정 : 2017-08-23 1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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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관이 또 실수를.”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이젠 날씨 예보를 아예 믿지 않는 눈치다. 23일 두산과 홈경기를 앞둔 힐만 감독은 날씨 이야기가 나오자, 애써 미소를 지었다. 이날 SK-두산전은 기상청 예보가 맞았다면, 우천 순연됐어야 했다. 전날 기상청은 이날 인천 지역에 최고 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인천 지역은 오전 잠시 비가 내리는 데 그쳤고, 더 이상 비는 내리지 않았다. 힐만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에 나선 오후 4시10분께 인천SK행복드림구장 하늘에는 해가 간간이 내려 쬐기도 했다. 올해 SK는 우천 취소가 4번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다른 4개 구장이 비가 취소됐지만, 인천에서만 유일하게 경기를 치른 날도 수차례다. 힐만 감독은 “날씨 예보관이 또 실수를 한 것 아니냐”고 취재진에 반문했고, 이내 주변은 웃음바다가 됐다. 

인천=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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