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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2 09:22:00, 수정 2017-08-22 09:21:59

    '무배 형 다음은 나야 나!' 아재들에게 희망을, '암바왕' 윤동식의 각오

    •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지난 대회에서 (최)무배 형님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는데 그 뒤를 이어 저도 멋진 경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오는 9월 23일 '무술의 도시'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개최하는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암바왕' 윤동식(45, 우정 교역)이 출전한다.

      윤동식은 유도 선수로 먼저 이름을 알린 파이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도 선수 중 하나였다. 지난 2005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후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파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최영과의 경기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짧지 않은 선수생활로 다른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잔부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난 대회 이후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에 힘썼습니다. 현재 컨디션은 아주 좋습니다."

      윤동식은 이번 경기에서 '일본의 전설' 미노와 맨(41, FREE)과 일전을 벌인다. 미노와 맨은 지난 1996년 데뷔해 종합격투기 113전에 빛나는 전설 중의 전설이다. 오랜 세월동안 현직 파이터로 활약해오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마다 입는 빨간 팬츠는 미노와 맨을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다.

      "미노와 맨 선수의 명성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지금까지 해왔던 경기들 같은 또 하나의 경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 미노와 맨 선수도 그렇고 전성기 때 기량은 아니겠지만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그라운드 장면들을 여러 차례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동식은 공백기 동안 배우 김보성을 포함해 최무배 등 '아재 파이터'들의 도전을 지켜보며 동질감을 느끼며 지켜봤다고 전하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오랜만에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무배 형님이 아재분들에게 기를 드린다는 마음으로 싸우신다고 했는데 저는 (최)무배 형님을 포함한 아재분들의 기를 받아서 멋진 경기 하겠습니다!"

      윤동식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세계무술과 문화와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지난 5월 로드FC와 충주시는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XIAOMI ROAD FC 042와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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