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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1 19:19:46, 수정 2017-08-11 19:19:46

    이승현-오지현, 코스레코드 작성하며 공동 선두....박인비 이븐파로 부진

    • [제주=배병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후반기 시즌들어 첫날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승현(26,NH투자증권)과 오지현(21,KB금융그룹)이 올해 하반기 개막전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 상금 6억 원, 우승 1억 2000만원) 첫날 공동으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들은 11일 제주도 오라골프장 동·서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아이언 샷과 퍼트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뽐내며 보기를 단 한 개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이날 작성한 9언더파 63타는 2011년 홍진주가 이 코스에서 세운 7언더파 65타를 2타나 줄인 코스레코드다. 또한 이승현과 오지현 자신들로 자신의 생애 18홀 베스트 스코어를 1타씩 줄이며 새롭게 썼다.

      지난해 시즌 2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승현은 “아이언 샷과 퍼트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던 하루였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상반기 시즌 작년 시즌보다 더 잘 해야 한다는 조급함으로 인해 샷과 퍼트에서 맘과 같이 되지 않아 부진했다”고 그동안 부진에 대해 털어 놓았다.

      상반기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1승을 올린 오지현은 “샷 감보다는 퍼트가 너무 잘된 하루였다”면서 “하반기 첫 대회 첫날 기분 좋게 시작해 그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매 시즌 1승씩을 올렸는데 올 시즌엔 2승을 올리는 것이 목표로 삼았고, 이번 대회에서 그 목표를 달성했으면 좋을 것 갔다”고 덧붙였다.

      장수연도 이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장수연은 이날 8언더파 64타로 경기를 마치는 순간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이후 오지현과 이승현이 9언더파를 쳐 3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 후원사이 초청으로 참가한 ‘골프여제’ 박인비(29)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64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지난 2008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 출전하기 시작 단 한 차례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준우승만 여섯 차례 차지해 18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날 선두와 9타 차를 보이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장수연은 “아이언 샷이 잘 되면서 많은 버디 기회를 가진데다 퍼트도 뒷받침 되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지게 됐다”고 경기 소감에 대해 말했다.

      올 시즌 데뷔 10일 만에 첫 승을 신고한 신인 박민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4위에 자리하며 시즌 2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시즌 2승의 김해림(28, 롯데)은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5위에 자리했고, 이정은6((21.토니모리)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3위, 그리고 시즌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현(26, 한화)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9위에 올랐다. 

      man@sportsworldi.com


      이승현. 오지현.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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