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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일' 원작 재미 고스란히 모바일로 '쏙'

입력 : 2017-07-24 13:32:45 수정 : 2017-07-24 13: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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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글루 오는 9월 ‘라테일W’ 발매
파스텔풍 그래픽 등 재미요소 구현
[김수길 기자] ‘리니지’와 ‘이카루스’ 등 대작 온라인 게임이 모바일 게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의 경험과 향수를 불러올 또 다른 기회가 생긴다.

한때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라테일’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라테일W’가 출발선상에 다가가고 있다. 지난 2006년 첫선을 보인 ‘라테일’은 귀여운 캐릭터와 게임 속 스토리텔링(이야기 전개) 등으로 주목을 끌면서 마니아 층도 형성했다. 모바일 게임 영역에서 업력을 쌓은 퍼니글루가 제작하고 있다.

‘라테일W’는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세계관과 시스템, 파스텔풍 그래픽, 아기자기한 재미 요소들을 기본으로 잡았다. 온라인 게임과 동일하게 4개 클래스(전사·기사·탐험가·마법사) 중 하나를 고르고, 익숙한 BGM(배경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을 시작한다. 또한 원작의 스킬을 깜찍한 펫으로 이식해 액션성을 높이는 등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최적화하고 재해석했다.

퍼니글루는 오는 9월 ‘라테일W’를 정식 발매한다. 이에 앞서 비공개 테스트도 치를 예정이고 현재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원작의 추억과 향수를 지닌 이용자라면 함께 공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모바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우리만의 새로운 해석을 더해 완성도를 키우고 있다”고 했다.

한편, 퍼니글루는 웹 게임 ‘기사의 영광’과 ‘안도라사가’ 등 여러 흥행작을 일궈냈다. 북미와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에서 회원수 6000만명을 거느린 히트작 ‘프린스 오브 히어로’로 일약 스타 개발사 반열에도 올랐다. 2012년부터는 ‘드래곤앤소울’ 등 모바일 게임에도 손을 대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족적을 쌓은 온라인 게임 ‘씰온라인’을 가공해 모바일 게임(가칭 ‘씰모바일’)으로도 만들고 있다. 퍼니글루는 플레이위드가 판권을 갖고 있는 ‘씰온라인’의 IP(원천 콘텐츠)를 빌리는 대신, 수익의 일부를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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