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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4 08:01:30, 수정 2017-07-24 11:19:02

    김인경, LPGA 마라톤 클래식 역전 우승...한국낭자 올시즌 10승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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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경(29 한화)이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번째 대회인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7억 9000만 원)에서 역전 우승했다.

       김인경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라는 호성적으로 최종 우승했다. 2위 미국의 렉스 톰슨의 17언더파에 4타차라는 큰 타수차로 정상에 올랐다.

       김인경은 이로써 올해만 지난 6월의 샵라이트 LPGA클래식 우승 포함 올해만 2승을 챙겼고 미국 LPGA 통산 6승을 수확했다. 또 올해 LPGA에서 유소연에 이어 2번째 다승자(2승)에 올랐으며 올시즌 LPGA에서 한국낭자들은 10승을 합작했다.

        김인경은 이날 한때 날씨탓에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빼어난 플레이를 펼쳤다. 2타차 2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첫홀부터 버디로 상쾌하게 출발한뒤 3,4홀과 7,8,9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해 전반 9개홀에서만 6개 버디를 적어냈다. 후반에는 2개의 버디를 추가하면서 여유있게 정상에 올랐다.

        김인경은 “예전에 이 대회에서 몇 번 예선에 떨어진 경험이 있어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오히려 이런 마인드가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했다.”며 “특히 7,8,9번홀 3개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한결 자신감이 붙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 US여자 오픈에 우승해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은 이날 1언더파를 줄여 최종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를 차지해 톱10에 들었다. 박성현은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3개의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쳤으나 한국선수로는 김인경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이밖에 김효주와 양희영이 최종 11언더파로 공동 13위에 머물렀고 2015년 우승자 최운정은 9언더파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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