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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2 19:09:09, 수정 2017-07-22 19:09:09

    [인터뷰] 문영퀸즈파크 선두로 오른 이정은, "개인 데일리 베스트 7언더파도 깨고 싶었다"

    • 올해 US여자 오픈에서 공동 5위로 선전한 이정은 6(21, 토니모리)가 올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올 시즌 2승을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정은 6는 22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CC(파72, 6566야드)에서 열린 올해 18번째 대회로 상반기 마지막 투어인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의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 6는 이날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전반 9개홀에서 버디 4개를 낚고 후반 9개홀에서도 3개의 버디를 추가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뽐내며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를 휘둘렀다. 전날 2언더파로 공동 20위에서 단독 선두로 고속 점프를 해 역시 실력자임을 과시했다. 단독 2위는 전날 1위인 박소연(25,문영그룹)이 한타차인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정은 6는 올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고 현재 대상포인트 1위(276점)를 마크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소감은?
      “어제부터 샷감이 좋았는데 오늘은 퍼트까지 따라줬다. 그리고 시차 때문인지 어제는 몸이 아주 힘들었지만, 오늘은 컨디션도 좋아져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회복된 것인지?
      “오늘 오전이 덜 더워서 그런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일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연습은 적당히 하고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 기존 샷 1시간, 퍼트 1시간 연습했다면 오늘은 30분씩 줄일 것이고, 차가운 물에 들어가서 근육도 풀어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은 이번 대회 코스가 작년보다 어려워졌다고 말하던데?
      “작년보다 러프가 길어지고 페어웨이 폭도 좁아진 것을 느껴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US오픈을 다녀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쉽다는 생각을 하고 플레이 했다.”

      -오늘 경기를 보니 버디에 대한 욕심이 커보이던데?
      “대회 3일 중에 하루는 좋은 성적이 나오기 마련인데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내일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최대한 줄이고자 했고, 현재 개인 베스트스코어가 7언더파인데 지금 3년째 못 깨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만큼은 꼭 8언더파를 치자는 생각으로 쳤지만 오늘도 실패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는다.”

      -가장 아쉬운 홀은?
      “마지막 홀 세컨드샷이 아쉽다. 페어웨이가 좁아서 대부분은 유틸리티나 우드를 잡고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홀인데 버디를 위해 드라이버를 쳤는데 잘 맞았다. 하지만 세컨드샷에서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크게 넘어가 버렸다.”

      -요즘 모든 게임에서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데?
      “지금 경기가 잘 풀리다 보니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점이 커진 것 같다.”

      -우승스코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일 5~6개는 더 줄여야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종라운드 각오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이고, 이번 대회가 끝나면 앞으로 2주 휴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이 없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겠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7번홀 그린에 올라온 이정은 6.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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