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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대한노인회와 ‘대회 성공 개최’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17-07-12 17:07:22 수정 : 2017-07-12 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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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직무대행 김광홍)가 12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평창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홈페이지와 SNS 등 홍보채널을 활용해 상호 홍보를 추진하고, 대회 붐 조성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대한노인회는 또 대회 G-100일 행사와 성화 봉송 등 주요 계기별 행사에 전국 각지의 회원들이 참가하고, 조직위는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에 비해 동계패럴림픽의 국민 인지도와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패럴림픽 붐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평창올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개최 인지도와 관심도는 각각 98%, 40.3%였던 것에 비해,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 인지도와 관심도는 각각 65%, 25.7%에 그쳤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3백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회원 간 결속력이 강한 대한노인회와의 협력이 앞으로 패럴림픽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에 치러질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1969년 전국 노인정 회장이 중심이 돼 창립돼 노인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노인자원봉사 진흥을 주된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중앙회를 중심으로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244개 시·군·구 지회, 64,000여 개의 경로당, 그리고 18개 해외지부를 통해 해외거주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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