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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유연석, '미스터 션샤인' 합류… 이번엔 매력 터트릴까

입력 : 2017-07-11 10:21:42 수정 : 2017-07-12 0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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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 멜로드라마로 2018년 상반기 방송 예정. 지금까지 주연 타이틀롤은 이병헌이 맡기로 했으며 여자 주인공 애기씨 역에는 김태리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최근 유연석이 극 중 애기씨에게 사랑에 빠져 모든 걸 건 남자 구동매 역을 연기하게 됐다.

이번 드라마는 2016년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 김은숙 작가-이응복 감독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기대작이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이병헌의 주인공 낙점 소식에 더욱 관심이 증폭된 상태다.

김은숙 작가는 그동안 주인공만큼 매력적인 서브 남자 주연 배우를 만들어냈다. ‘태양의 후예’의 진구(서대영 역)가 그랬고 ‘도깨비’의 이동욱(저승사자)이 그랬다. 유연석이 본격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지난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 때부터다. 그 후 2015년 MBC ‘맨도롱 또돗’이 이렇다 할 히트를 치지 못했고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한석규의 연기력에 가려진 느낌이었다.

스타작가 김은숙의 작품에 승선하게 된 유연석. 하지만 이번 ‘미스터 션샤인’ 남자주인공도 이병헌이란 큰산 같은 배우다.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팬들이 든든히 뒷받침해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모든 것은 유연석 본인에게 달렸다.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한단계 성장을 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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