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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3 08:30:49, 수정 2017-07-03 08:30:48

    강성훈,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아쉽게 공동 5위에 머물러


    • 강성훈(30)이 또다시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TPC 포토맥(파70·7139야드)에서 열린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의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우승자 미국의 카일 스탠리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때 공동 선두로 달려 미국프로골프 첫 우승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예상치 못한 비가 내리면서 중요한 순간 미스를 범해 결국 우승을 놓쳤다. 강성훈은 지난 4월 셸휴스턴 오픈에서도 최종일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7타를 줄인 러셀 헨리(미국)에게 역전승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공동 5위는 그 이후 최고성적이다.

       강성훈은 이날 16번홀에서 선두와 한타차인 6언더파에서 버디찬스를 맞이했으나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리듬을 잃고 버디를 놓쳐 퍼터를 휘두르며 무척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비에 옷이 흠뻑 젖은 상태에서 17번홀 파3홀에서는 볼이 헤저드에 빠져 더블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강성훈은 이날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중요한 순간 비가 내려 우산 등 아무런 대비없이 리듬만 끊겼다고 경기후 인터뷰에서 밝혔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해 2011년 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 강성훈에게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한편 찰스 하웰 3세와 카일 스탠리는 7언더파 동타로 연장 승부에 들어간 뒤 연장 첫홀에서 미국의 스탠리가 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012년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통산 2승째다.

        안병훈(26)은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고 공동 29위(1오버파 281타)에 머물렀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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